영화<보안관>줄거리
영화 보안관은 전직 강력계 형사였던 대호가 부산의 기장의 토박이라는 이유로 보안관 역할을 하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부산의 작은 동네 기장이 배경이 됩니다. 동네 자칭 보안관으로 불리는 전직 형사 "대호"가 형사때 인연이 있었던 정진과 마약 사건을 둘러싸고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일으키는 코미디 액션영화입니다.
대호(이성민)는 과거 마약 사건을 처리하다 잘못을 책임으로 경찰에서 파면당합니다, 고향인 기장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로서의 직업적 자부심과 강인함이 여전히 강한 대호는 동네사람들과 본인 스스로도 "보안관"이라 말합니다, 동네의 작은 문제들에 시시때때로 나서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온 사업가 정진(조진웅)이 동네로 오게되고 대호와 만나게 되는데 정진이 대호를 아는척 합니다. 과거 대호가 형사시절 정진을 지켜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해변가에 고급 레스토랑을 열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대호는 정진을 의심합니다.
대호는 정진이 몇 년만에 부자가 된 것을 보고 더 큰 의심을 하게 됩니다. 분명 자신과 만났던 과거처럼 마약 밀매와 관련된 범죄자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이를 밝히기 위해 나름대로의 수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정진을 의심하는건 대호뿐입니다 동네사람들은 정진에게 호의를 가집니다. 동네사람들은 오히려 정진을 편들어도 이에 굴하지 않고 대호는 후배이자 친구인 덕만(김성균)을 끌어들여 함께 정진을 미행하고 증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좌충우돌하는 실수와 대호와 정진의 액션,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사랑을 받습니다.
재미있는 명대사
영화 보안관은 두 주인공이 주는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와 범죄 요소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워낙 캐릭터가 확실하고 코믹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 재미있는 명대사가 많았는데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사투리로 하는 명대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보안관 대호(이성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며 여러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대호는 전직 형사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동네의 문제는 본인이 바로잡으려 합니다. 그는 늘 자신만만하게 외칩니다.
"내가 이 동네 보안관이다. 내가 책임진다!"
이 대사는 대호의 자신감과 고집을 잘 보여주며, 그가 이동네 보안관 역할에 얼마나 진심인지 표현해주는 말입니다.
정말 자신감은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고 정진이 체급이 본인보다 훨씬 큰 조건인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덤비는 근성까지 느껴집니다.
정진(조진웅)은 도시에서 온 세련된 사업가로, 대호의 의심에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반격합니다.
"내가 그렇게 수상해 보이나?"
이 대사는 정진의 속을 알 수 없는 성격과 그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냅니다. 그는 대호를 속이려 하지만 대호는 수시로 의심합니다.
"아~ 형사 짬밥 무섭다 무서워 내가 최형사를 너무 호구로 봤다. 아이 죄송합니다."
마지막 결투장면에서 나오는 대사
둘다 자신감은 둘의 대사를 통해서 리얼하게 나옵니다.
대호가 형사였지만 정진은 본인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최형사 대호는 정진이 몸집도 크고 강해보이지만 절대 쫄지 않습니다. 이길수 있다고 자신하고 덤빕니다.
대호와 함께 수사를 돕는 순박한 친구 덕만(김성균)은 대호의 무리한 행동에 자주 휘말립니다.
"형님,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
덕만의 이 대사는 그의 어리숙 하지만 형님을 위해서 열심히 돕는 순수한 캐릭터입니다.
또한 대호는 정의를 믿는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주장하며 외칩니다.
"눈치 보지 마라,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이는 대호의 강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의지를 나타내는 대사로, 영화의 중심 메시지를 대호라는 캐릭터를 통해 알려줍니다.
명장면
보안관 대호(이성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며 여러 명장면도 나옵니다. 명장면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대호의 정진을 의심하며 과도하게 증거를 찾으려는 장면
대호는 정진이 마약 밀매에 연루되었다고 확신하며, 정진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데 온갖 정성을 다합니다. 공사할 때 쓰는 헤드라이트를 쓰고 대호화 덕만이 마약증거를 찾아헤매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정진의 집 주변을 맴돌고, 엉뚱한 증거를 찾아내려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2. 해변을 배경으로 추격전
대호와 덕만이 정진의 차량을 쫓으며 벌어지는 코믹한 추격전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엉성하게 손발이 맞지않아 너무 재미있는 장면입니다.
3. 워크샵 가는장면
정진은 마약 거래를 하기위해서 동네 사람들을 워크샵 명목으로 버스를 빌려 보냅니다. 하지만 의심한 대호와 덕만이 힘을 합쳐 그 버스를 덕만이 운전해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데, 여기까지만해도 동네 사람들은 정진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진의 속셈이 다 들어나는 장면이 펼쳐지고 동네사람들은 너무 놀라고 맙니다.
정진은 범죄와는 무관하다는 순진한 표정으로 대호와 덕만을 대하지만 대호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정진의 계획을 알아내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책임감 있는 대호의 모습에 관객들은 감동을 하게 되고 대호와 정진의 액션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하며 긴장감과 웃음을 줍니다.
이처럼 영화 보안관은 웃음과 감동을 적절히 배합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영화입니다.